사진일기/가족일기
연우 신상중학교 졸업식
싼타마을
2008. 5. 1. 00:01
큰아들 연우가 중학교을 졸업했습니다.
이제 곧 고등학교에 입학하겠지요.
당연히 3년 뒤에는 대학에 입학해야 하겠지요?
사랑하는 아들!
항상 존재의 이유를 생각하고 어떠한 가치로서
세상을 살아가야 할 지를 심각하게 고민할 때가 되었단다.
하지만 이제 세상에 눈을 떠가는 아들아!
모든일이 자신의 뜻대로 행하여 지지는 않는단다.
살아가는 의미를 만들고 그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때
인생은 즐겁고 보람이 있단다.
아빠와 엄마는 항상 1등하는 아들을 바라지 않는단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이제 스스로 해쳐 나아갈 시기에 이른 지금
너도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겠지?
아빠와 엄마는 자식들을 키운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고,
다만, 너희가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살펴 주고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데 확실한 안내자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연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