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가족일기
연우 - 청원고등학교 입학
싼타마을
2008. 5. 1. 00:12
졸업식이 끝나고 청원고등학교에 왔습니다.
이 곳에 와 보니 청원고등학교가 명문 사립고등하교인것을 알았습니다.
서울대도 13명이나 가고 서울에 있는 대학도 많이 보냈네요.
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나의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납니다.
아들!
아빠는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단다. 천공공업고등하교라고 옜날엔 좀 알아주었지...
하지만 아빠는 고등학교 시절이 방황의 시기였던 것 같구나.
그 방황 덕분에 아빠가 세상 살아가는데 좀 늦게 출발을 하게 되기도 하였지.
하지만 아빠는 그 시기를 절대로 필요없는 시기였다거나 잘못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단다.
나름대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세상을 배워가며, 19살에 취업을 나왔지만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모든 것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은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인생을 살수 있도록 만들기도 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