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가족일기
[스크랩] 12년 한식-시골에 다녀와서
싼타마을
2012. 4. 15. 15:08
이 번 한식은 부활절과 겹쳐서 한 주 늦게 시골에 왔습니다.
할아버님 산소에 들려 빗질을 하고 풀을 뽑고, 잔디도 한 삽 떠서 여러조각을 내어 3형제가 같이 정성들여 심었습니다.
산소에서 오는 길에 대천항에 들렸습니다. 둘째 연일이가 수산시장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특히, 갑오징어와 쭈꾸미 등 우리가 구매한 싱싱한 생선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갑오징어는 그 곳에서 가장 큰 것을 샀는데, 가게 사장님도 올해는 이렇게 큰 것은 처음 본답니다. 성수기가 다가오면 이렇게 큰 갑오징어는 나오지 않는답니다. 어렸을 때는 갑오징어의 뼈를 가지고 상처에 바르는 약으로 쓰기도 하고 마당놀이를 할 때 금을 긋는 분피로 사용하기도 하였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아 가지고 왔습니다.
갑오징어 : 서해바다에서 나는 것인데요. 이제 성수기가 다가온답니다.
멍게
쭈꾸미 : 서해바다에서 나는 특산물이죠. 봄철 쭈꾸미 축제가 끝나갑니다. 오늘 참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답니다.
정연일?!
시골 집앞 : 살구나무 꽃
살구나무 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새삼 느낌니다.
수선화 : 할아버님이 좋아하시던 꽃입니다. 벌써 꽃이 지려고 합니다.
출처 : 싼타마을 (POD디지털인쇄.출판.편집.포토북.맞춤달력.부채
글쓴이 : 루돌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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