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나의 사진방

[스크랩] 야심만만에서 이혜영누드와 홈피의 누드사연은 아이러니?

싼타마을 2006. 4. 4. 17:43

 

음...내가 즐겨보는 "야심만만"에 이효리 이혜영 현영 등이 나와서 사랑에 대한 아픈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물론 이혜영은 지난해 이혼의 아픔을 훌훌 털어내고 나와 평소 이미지처럼 밝고 쾌할한 모습을 보여주다 그간 마음아팠던 속내를 털어놨었다. 근데 뜻밖의 얘기를 들었다.

 

이혜영은 ‘다시 한번 만나면 혼내주거나 복수해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누던 중 눈시울을 붉히며 “사랑하는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누드를 찍었었다. 나 스스로도 동의한 것이지만 사랑을 위해 택한 것이었다”며 이내 참았던 눈물을 쏟았었는데...<대략난감ㅠ.ㅠ>

 

음....이혜영이 이상민과 결혼 전부터 부도도 막아주면 금전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줬던건 많이들 알고 있던 사실이다. 하지만 난 이혜영이 누드를 찍기전부터 그건 돈이 목적이 아니라 예술로 봐달라는등 누드의 문화를 바꿔보고 싶다는 얘길 항상 많이 했던 그녀이기에 결국엔 돈이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는 걸 자신이 얘기하는걸보고 놀랐다.

 

그녀가 자신의 개인 홈피에 "자신의 누드에 관한 견해"의 글을 직접 올리면서 그 의심은 더 커져버렸다. 네티즌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진 이혜영의 자신의 누드에 관한 견해,,,

그녀의 일관성 없는 주장에 다소 실망....ㅠ.ㅠ

 

 

 

 

 

사랑에 자신의 모든걸 쏟아부은 그녀의 사랑이 아름다워보였고...슬픈이별에 눈물 흘린 그녀가

안스러웠고..씩씩하게 방송에 복귀한 모습 또한 보기 좋았다. 그녀의 팬이기에...

응원했었는데....

가벼운 쇼 프로에 나와서 자신의 사랑얘기를 그런 식으로 얘기한건 좀 가벼운 생각이 아니었나 싶다,,, 자신의 누드에 관해서도 결국 돈때문에 찍었음을 시인한꼴이 되어버렸으니...이구구..

그리구 이상민에게 결국엔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기위해 찍었다니....

그녀의 사랑의 위대함이 결국에 자신의 변명거리로 밖에 못만든것 같아 안타깝다.

 

연예계에선 드물게 오래 연애하구 결혼까지 예쁘게 살길 바랬는데..결국엔 그녀의 말 한마디에

그 모든게,,,다시 보이다니..

 

사랑도 돈도 참...인생에서 어렵고도 힘든것 같다. 이 글을 읽으면서 한숨만 나오네...

 

 

이땐 참 예쁘게 사랑하는 커플이었는데...

사랑도 돈 앞에서는 작아지는걸까?

 

그녀가 누드를 찍은건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금전적인 도움 때문??ㅠ.ㅠ

아래글은 이혜영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이다.

 

아래의 글을 읽고 생각하는 바는 다 다르겠지만

난 좀 씁쓸하다.

 

이혜영의 자신의 누드에 대한 견해 <출처: 이혜영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나는 나의 누드프로젝트를 사람들이 잊혀져 가길 바랄까?
절대 아니다! 그 이유를 이제 쓸때가 온것같다.

이글을 쓰기전에 ,단지 나의 생각,주관적인 생각으로 글을 쓸것이고,나의 개인적인 홈피이기에 나의 생각과 다른 분 들의 다른 견해가 있어도 난 개이치 않을거다..

홈피를 오픈 한 이후,많은 사람들이 나의 싸이에 놀러와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같이 즐거워 한다.나의 높은 방문자수를 보며 나 또한 놀래며,감동스러워 하니깐..
이곳에 오는 많은 사람들이 어쩌면,
누구나 물어 보고 싶은 말일 수 있는 "누드는 왜 찍으셨나요?.."
이제와서 결혼까지 한 마당에 나의 누드얘기를 왜 꺼낼까..할것이다..하지만 이제는 꼭 말하고 싶은 몇가지를 쓰고싶기에 이렇게 컴퓨터에 앉았다.


우선,난 누드를 꼭 찍고 싶었다. 이해가 안가는 이말은 나의 다른 사람과의 다른 가치관 때문일거다..첨엔 지금의 남편이된 이상민도 이해를 못했으니깐..노출증,과대망상증이 아닌,나만의 견해가 나를 사로 잡고 있었기에..
예전부터 단순히 외국을 나갈때마다 유명한 헐리웃스타들의 누드사진을 많이 접한 나는 전문 누드모델이 아닌,연기자에서 나올수 있는 표정들과 표현 그들이 무었을 보여주고 싶어하는,무슨 생각을 보여주게 하려는지..에 대한 매력에 나혼자 빠져 있었다."만약 내가 찍는 다면 무엇을 보여주고 싶을까?"로 시작된 작은 설레임을 그저 가지고 있던 난,남들처럼 제의가 들어 오기전에 내가 먼저 결정을 하게 됬다.
우리나라의 어두운 "누드"에 대한 편견을 바꿔보고 싶은 나만의 커다란 희망...을 실현하겠다는!
상민과 나의 평범한 가족들..첨부터 하나하나를 설명하며,그들이 들으면, 말도 안되는 나의 철학과 고집을 이해시키며..그러나,그러한 과정또한 난 즐거웠다.세상에! 환갑을 넘으신 우리부모님도 누드에 대한 생각을 멋지다고 바꾸어 놓다니!!
나에겐 지금도 누드프로젝트에대해 기자들이 질문을 해도 여전히 후회가 없고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누드프로젝트의 컨셉이었던 "패션과 누드".. 누드에 무슨 패션? 하지만 나와 나의 모든 스텝들(한국패션계의 거장들이라고 감히 말할수 있는)은 나의 계획을 인정하며,더 낳은 누드를 찍기위해 회의에회의를 같이 하며,나의 결심에 용기를 주었다. 그래서 내가 그토록 찍고 싶어하는 누드를 만족스럽게 만들어 갈수 있었다.

내가 시작하기전 이미 몇몇의 배우들이 발빠르게 움직인 누드를보고 난 가슴이 아팠다.물론 그들이 아름답지 않아서가 아니라,또는 나보다 돈을 못 벌어서도 아니다.진정 남이 시켜서가 아닌,그들의 본인의 충분한 결심과 그들만의 컨셉을 가지고 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이다.

항상 난 용기가 지나쳐 많은 일들을 그르친 일도 사실 많지만 누드에대한 용기는 후회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의 커다란 진짜목적은 달성하지 못한거 같다. 사실 이글을 쓰는 진짜목적은 여기에 있다.

난,분명 우리나라가 앞으로는 성에대해 옛날처럼 숨기고,어둡고,저속하게 몰래 즐기는 문화에서 선진국들문화의 과도기처럼 많은 누드들이 나올거라고 예상했다. 그 선두주자가 하필 내가 되고 싶었다.
나의 그때마인드는 내가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그저 벗고,남자들만이 보는 음탕한 누드가 아닌 고급스런 누드 문화를 가지고 먼저 만든다면, 나 이후의 더 멋진 생각을 가지고 더좋은 컨셉으로 이혜영보다 나은 누드를 만들기위해 애쓸거라고 생각했다.그것이 나의 정말 큰 바램이었다.
그래서 나 이후의 누드프로젝트가 나오면 많은 관심을 같고 보게 되었으나 나의 목적은 이루지 못한거 같아 마음이 아프다..

내가 말하려 하는것은 몸이 이쁘고 안이쁘고를 말하려는 것 이아니라
남들이 그들의 누드를 보며,그들만의 이유와 예술성, 컨셉을 느낄수 있냐는 것이다.누드에 무슨 이런것들이 필요하다고 물어본다면,그들은 싸구려 잡지에 나오는 누드모델과 다를게 없기 때문이다.

만약"돈"때문이라고 말한다면,더더욱 이런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다.대중은 바보가 아니다.많은 사람들이 그저 욕구를 자극하는 누드를 보고 싶으면,야한 잡지나 성인싸이트를 보는것이 났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나오는 누드들 ...처음시작할때의 나의 생각을 조금만 알아주어서,나 또한 누드를 찍어서 창피한 사람으로 만들지 않아 줬음 하는 나의 바램이다.

여기까지 읽고 내려온 분 들중에,물론 콧방귀를 뀌는 분들도 많을꺼다.
글쎄,이혜영은 뭐가 다른데?라고 묻는다면, 난 자신있게 다르다라고 말할 수 있다.그리고 나 보다 더 멋진 누드를 가지고 나온 연예인이 날 비웃어 주길 바란다! 진심으로 그렇게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돈"을 진정 많이 벌고 싶어 옷을 벗는 연예인들이 있다면,다시한번,정말 꼭 한번 더 생각하길 바란다. 저속하게 대충벌것인지,고급스럽게 많이 벌것인지...
그리고,내 변명이 아닌, 나 전에 돈을 벌었던 친구들의 벌어들인 액수는 나에게 절대 중요하지 않았음을 얘기하고 싶다. 난 그정도의 돈이 없어도 있어도 행복하게 살수있다! 하지만 난 그들 보다 많이 벌었다는 걸 말하고 싶다...
출처 : 끄적대기의 명수
글쓴이 : 진짜날라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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