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여행일지

2011년 5월 야유회를 다녀와서...

싼타마을 2011. 5. 2. 11:06

방송에서 비가 무척 많이 온다고 난리를 쳐 대는 통에 손님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횟집 사장님을 뒤로하고 콘토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번 야유회는 참석하지 못한 직원이 없이 전원 참석해서 너무 좋습니다.

방 3개에 각기 짐을 풀고서 준비해온 음식과 안주 들을 차려놓고

전 직원이 모인 회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충무로와 일산으로 분리되어 있다보니 한 번에 모두 모이기는 힘든 상황이라서

야유회 같이 모두 일을 접어두고 만나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라서

더욱 의미있고 즐거운 자리가 되었습니다.

일단의 회식이 끝나가고 노래방에 가는 팀이 늘어나고,

오늘 처음 상견례를 한 직원들도 많았지만 서로 함께 어울려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새벽 4시 30분까지 이어졌답니다.

 

 

 

 

 

새벽에 2시간 가량 비가 오고 나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밖에 나가니 비가 말끔히 그치고 설악산이

너무 싱그러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를 위해서 하늘님(?)이 작정하고 나선것 같습니다.

예정되로 설악산 등반을 시작하였습니다.

삼삼오오 짝지어 대화하며 산행을 하는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싱그러운 봄내음과 다양한 자태로 저마다의 색을 비추며 신록을 단장하고 있는 설악의 경치는

환상 그 자체입니다. 흔들바위에 도착하니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울산바위까지 강행할 선수?를 모집한 결과 무두들 밑으로 향하고 있네요...

 

 

 

 

 

 

 

 

하산을 하니 오후 3시가 되었습니다. 속초항으로 향하여 1차 횟집에 도착하였지만,

불친절?로 인한 보이콧을 하고, 항구의 수산시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흥정의 여왕" 정주임님이 적극적으로 대시하여 적은 비용을로 자연산 회감을 한다라 구입한 후

2층으로 올라가 푸짐한 상을 차렸습니다. 회를 맘껏 먹고 귀가길를 향하여....

이제 비가 많이 옵니다. 빗길 조심하여 상경하면서 하늘에 감사합니다.

우리 야유회를 무사히 치러주기위해 도와주신 하늘님....고맙습니다.

 

 

 

 

 

 

 

Ps. 개인적으로 찍은 사진 올려주세용....